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0명 이내로 감소했으나 연말연시 접촉 자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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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0명 이내로 감소했으나 연말연시 접촉 자제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12.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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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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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740명(해외유입 5,38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4,3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0,724건(확진자 1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5,08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6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2,271명(69.5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치명률 1.48%)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65명, 경기 219명, 부산 72명, 인천 59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과 경북 경남 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 등 총 94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13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4명 등 27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967명으로 집계되었다.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확진자는 37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814명에 이르렀다. 중랑구 종교시설, 구로구 요양병원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가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부산지역도 인천보다 신규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긴장을 높이고 있다.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이 시행 중이지만 추워진 날씨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한편으로 연말을 맞아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이동을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는 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발적인 국민의 협조다.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 등 접촉을 자제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의 진정세를 앞당길 수 있다.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의 보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움으로 채워진 2020년을 잘 떠나 보내고 슬기로운 마음으로 2021년 새해를 맞으면서 코로나19의 종식도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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