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틀 연속 4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설 연휴 밀접 접촉 자제 필요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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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틀 연속 4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설 연휴 밀접 접촉 자제 필요성 증가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2.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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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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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762명(해외유입 6,4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38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7,763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4,144건, 신규 확진자는 총 45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5명으로 총 69,704명(87.3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6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1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48명(치명률 1.82%)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66명, 경기 128명, 인천 43명, 부산 2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구와 경남이 각 7명, 경북 6명, 충북 4명, 대전과 울산 전남 제주가 각 2명, 전북 1명 등 총 42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6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6명 등 22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451명으로 집계되었다.

이틀 연속 400명대 확진으로 지역별 소규모 집단감염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돼 언제든 대규모 확산의 가능성이 있는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음주는 설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많아질 수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월 14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에도 설 연휴를 맞아 가족끼리는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최근 서울 광진구 음식점 집단감염으로 40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서울 한양대병원, 안양시 가족,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 등 지역과 가족, 다중시설을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설 연휴의 방역에 대한 국민 협조가 더욱 절실해졌다.

그동안의 방역 효과도 국민 협조가 최고의 공로자라고 할 수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의를 요한다.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를 함께 보호하는 노력을 좀더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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