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300명대로 감소...긴장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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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300명대로 감소...긴장 유지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1.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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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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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115명(해외유입 5,9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3,1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596건(확진자 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2,702건, 신규 확진자는 총 3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45명으로 총 59,468명(81.3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2,3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치명률 1.75%)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28명, 서울 95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와 대전 충남 각 7명, 전남 6명, 울산과 충북 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 등 총 35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8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27명 등 35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386명으로 집계되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가운데 확산세의 속도가 둔화된 것인지 아니면 주말 효과에 따른 감소인지는 이번주 신규 확진자의 숫자를 확인해 봐야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감염의 확산도 매우 빨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맘을 놓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소규모 모임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5인이상 모임 금지는 연장되었다. 카페 등 시설에 대한 제한이 일부 완화되었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지속되는 상황이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의 집단감염에서 보듯이 밀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곳은 어디나 위험성이 상존한다. BTJ열방센터는 지난해 12월 3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접촉자를 포함해 76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설연휴를 앞두고 민족 명절 설을 맞은 많은 이동이 있을 수 있어 정부는 다음달 특별방역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정부의 방역대책이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국민 개개인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불필요한 밀접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주고 방역당국에 협조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추세대로 확산세가 진정되고 하루 빨리 코로나 없는 일상의 생활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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