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로 증가, 설 연휴까지 긴장감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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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로 증가, 설 연휴까지 긴장감 높여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2.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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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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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311명(해외유입 6,4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5,3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8,542건(확진자 7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3,843건, 신규 확진자는 총 46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충남 35명, 부산과 인천 각 18명, 전북과 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과 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와 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과 제주 각 1명 등 총 43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 확진자 17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7명 등 34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467명으로 집계되었다.

주말 효과로 다소 감소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를 넘어섬에 따라 한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까지 더욱 긴장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월 14일까지 연기했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방역 대응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감염의 연결고리가 좀처럼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한방병원, 서울남부교도소, 서울 중구 소재 노숙인 시설, 충북 충주와 전북 김제의 육가공업체,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등 집단감염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을 앞두고 인구의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무증상으로 감염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어 국민 개개인이 방역당국의 방역수칙에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급적 이동과 접촉을 줄이면서 자신과 가족, 나아가 지역사회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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