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0명대,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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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0명대,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1.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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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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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8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9,651명(해외유입 5,78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2,4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137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4,537건,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7명으로 총 53,569명(76.9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4,91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65명(치명률 1.67%)이다.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163명, 경남 55명, 부산 21명, 인천 20명, 대구 17명, 충북 16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광주와 대전 울산 강원이 각 7명, 전남과 제주 각 2명, 세종과 충남이 각 1명 등 총 50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8명,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21명 등 29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확진자는 전체 537명으로 집계되었다.

전일 400명대 환자가 5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은평구 소재 병원과 강동구 요양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진주시 소재 기도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나왔다. 의료기관이나 종교시설 등이 코로나 집단감염의 취약시설로 여전히 우려를 사고 있다.

다중 이용시설이나 밀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소규모 모임에서의 위험성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무증상 감염 확산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같은 위생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 영업해야 하는 많은 시설들이 하루하루를 넘기기가 위태로울 지경이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불만과 저항도 이어진다. 하지만 지금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종식될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가 절실한 때다. 

각자의 입장에서 한발씩만 물러서 지역사회 전체와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그럼으로써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부터 다시 온전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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