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성 여전,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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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성 여전,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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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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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0,728명(해외유입 5,84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3,04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578(확진자 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7,625건, 신규 확진자는 총 5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6명으로 총 55,772명(78.8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3,7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0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95명(치명률 1.69%)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62명, 서울 131명, 부산 40명, 광주 30명, 인천 24명, 충북 18명, 경북과 경남 각 16명, 충남 12명, 대구와 강원 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과 전북 각 3명, 세종과 제주가 각 2명 등 총 496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11명, 지역사회 확진자 17명 등 28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524명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일부 효과가 나타나면서 천명대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가 하루 4~5백명대로 감소한 상황이나 소규모 집단감염이 여전히 확산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강력한 전염성과 변이 바이러스 발견으로 언제 어디서든 밀접 접촉이 이루어진다면 대규모 지역사회 확산의 불씨를 가지고 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친목모임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되는 등 소규모 모임에서의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다. 아무래도 가까운 사이이고 소규모 모임이다 보니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고 긴장이 늦춰질 요인도 많다.

하지만 지금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깜깜이 감염도 많고 또 무증상 감염도 상당하므로 가까운 사이의 소모임이라 하더라고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제되는 것 보다는 전국민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으로 자신의 건강과 가족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협조하는 자세가 우선되는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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