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명대로 감소,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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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명대로 감소,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분석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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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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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5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8,205명(해외유입 6,30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4,2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4,510건(확진자 3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8,800건, 신규 확진자는 총 3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7명으로 총 67,878명(86.7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9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9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20명(치명률 1.82%)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07명, 서울 98명, 부산 20명, 인천 19명, 경남 18명, 광주 16명, 경북 15명, 대구 9명, 울산과 강원 각 6명, 충남 4명, 세종과 전북 각 2명, 충북과 전남 제주 각 1명 등 총 32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15명,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5명 등 30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355명으로 집계되었다.

신규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감소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어 이를 감소라고 단순히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의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문제 등을 1월 31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여러 지역에서 소규모 산발적 집단감염은 여전히 우려를 낳고 있다. 근래에도 IM선교회 미인가 대안학교 관련 집단감염을 비롯해 서울 한양대병원,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 경남·부산 친척 모임 등 다중시설은 물론 사적 모임까지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일단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의 연장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2월 중 설연휴도 대기하고 있어 자칫 신규 확진자의 대량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정부의 방역대책도 중요하지만 최선의 방역이 국민 협조라고 볼 때 국민 각자의 자발적인 경각심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자신의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밀접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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