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도 10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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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도 10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12.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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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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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9,773명(해외유입 5,35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1,3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1,154건(확진자 10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2,4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2명으로 총 41,435명(69.3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4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79명(치명률 1.47%)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83명, 경기274명, 대구 49명, 인천 48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 등 총 102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11명과 지역사회에서의 확진자 14명 등 25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1050명으로 집계되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를 보이지 못하면서 연일 1000명을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라고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3단계에 가깝게 방역 당국이 긴장을 높이는 데도 신규 확진자가 줄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3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도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한편 정부는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로부터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백신 확보에서 세계 주요국가에 비해 소외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정부는 이번 2000만명분 백신을 상반기 내에 공급받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선의 백신이나 방역은 국민의 협조라고 할 수 있다. 정부나 방역 당국은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국민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필요가 있다.

개인 위생수칙의 준수와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가족과 지역사회를 함께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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