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1000명대 이상으로...변이 바이러스도 국내 유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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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1000명대 이상으로...변이 바이러스도 국내 유입 확인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12.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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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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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9,8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8,512건(확진자 1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8,38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으로 총 40,703명(69.3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1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0명이며,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9명(치명률 1.46%)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과 전남 각 4명, 울산 3명 등 총 103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5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1명 등 16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1046명으로 집계되었다.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역 전파 우려도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오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도 상당히 무디어진 것이 사실이다. 각종 소모임이 그치지 않고 있으며 야외에서는 괜찮다는 인식으로 소모임 산행 뒤 음주, 식사 등 방역이 어려운 모임도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모임이나 공식적인 행사 등은 사회적 인식이나 경각심이 높아 취소되는 일이 많지만 가까운 사이에서의 비공식적 만남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루 천명 안팎을 넘나드는 현재 상황에서 방역의 성공은 국민의 협조가 절실할 수 밖에 없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신의 건강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아갈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일에 보다 더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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