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발생 23명으로 증가, 고양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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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발생 23명으로 증가, 고양시 집단감염 발생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8.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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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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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499명(해외유입 2,52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으로 총 13,501명(93.1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2명(치명률 2.08%)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1명, 서울 5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과 전북 각 1명 등 총 23명이다. 해외유입 감염자는 검역 확진자 6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자 14명 등 합계 20명이다. 

이번에는 고양시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진정세를 보이던 산발적 집단감염이 다시 이어졌다.

그동안 소규모의 집단감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고리를 만들며 여러 장소와 시설 등에서 나타났다. 경각심이 높아지고 방역이 집중되며 다소 진정되는가 하면 다시 집단감염 사례가 등장한다.

국내 방역이 효과를 거둔다고 해도 세계적으로 유행이 그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든 재확산의 위험을 가지고 있고, 실제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도 재확산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어차피 장기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경각심을 놓지 않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보호에도 힘을 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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