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규모 감염 이어지고 있어 방심은 금물, 방역수칙 잘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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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규모 감염 이어지고 있어 방심은 금물, 방역수칙 잘 준수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8.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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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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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423명(해외유입 2,4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명으로 총 13,352명(92.5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09%)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명, 경기 3명, 부산과 인천 광주 경북이 각 1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확진자 7명과 지역사회에서의 발생자 14명 등 총 21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느 정도 방역 당국의 관리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좀처럼 확산의 연결고리가 단절되지 못하고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외출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늘고 있는 상태다.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코 아래로 내려쓰거나 손에 들고 다니는 경우도 상당하다. 아무래도 오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계감이 무디어지는 모습이다.

지역발생보다 해외유입 사례가 더 많은 것에서 보듯 해외 감염의 상황은 더욱 좋지 못하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 일본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못하거나 깜깜이 감염으로 인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자칫 방심이 이어진다면 다시 슈퍼 전파자가 나올 수도 있고 지역사회의 집단감염이 이어질 수도 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불요불급한 밀접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2m 거리두기를 실천사항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몸이 아프면 외출하지 않기 ▷밀폐, 밀집, 밀접(3밀) 장소 방문하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을 금지사항으로 당부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밀폐공간 방문 자제하기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함께 가족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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