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감염자 증가에 따라 해외 입국자 관리·감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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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유입 감염자 증가에 따라 해외 입국자 관리·감독 강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7.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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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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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251명(해외유입 2,3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명으로 총 13,069명(91.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1%)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7명, 경기 5명, 부산과 인천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이 중 검역 확진자 21명, 자가격리 중 확진자 13명으로 분류되었다. 

해외유입 환자가 많아짐에 따라 정부는 입국 외국인의 임시 생활시설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CCTV 설치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인 3명이 김포 임시생활시설에서 무단이탈해 종적을 감춘 사례가 일어났다.

해외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여전히 확산세에 있어 해외유입 감염자로부터 지역사회 전파로 확산될 수 있는 우려는 여전하다. 정부는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무단이탈자 등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하면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출국 대상이 된다.

해외유입에 의한 확진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지역감염도 단절되지 못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는 장기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국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방역 당국에 협조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그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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