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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심상치 않은 상태, 긴장감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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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심상치 않은 상태, 긴장감 높여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7.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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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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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938명(해외유입 2,1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명으로 총 12,758명(91.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3%)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7명, 서울 11명, 광주 9명, 인천 2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확진자 5명, 자가격리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사례 15명으로 총 20명이다.

서울, 경기와 광주에서 다시 무더기 집단감염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소규모 집단감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산발적이지만 심상치 않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오랜 코로나19 사태로 감염 우려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지고 날씨도 무더운데다 휴가철을 바짝 코앞에 두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감염자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있어 자칫 슈퍼전파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지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휴가를 떠난다는 것이 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누리기 위함인데 방역당국의 접촉 자제 호소는 큰 효력을 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해외유입 사례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 미국, 일본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가들에 이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도 해외유입 감염자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그동안 코로나19 청정국을 자랑해왔으나 3일 연속 신규환자가 발생했고, 캄보디아는 하루 2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미얀마도 해외유입 환자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어가며 관리되고 있다. 자칫 방심한 틈을 드러내면 언제든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 

장기적인 대응 관점을 유지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의 생활화,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으로 자신의 건강과 가족, 지역사회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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