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제 다소 주춤, 휴가철 긴장감 유지하며 극복해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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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제 다소 주춤, 휴가철 긴장감 유지하며 극복해 나가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7.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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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203명(해외유입 2,3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명으로 총 13,007명(91.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1%)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명, 부산과 경기 각1명 등 총 5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확진자 10명, 자가격리 중 지역에서 확진자 13명 등 총 23명이며 내국인 14명, 외국인 9명이다. 

국민들의 마스크 쓰기 생활화가 국내 지역발생의 급격한 확산을 막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일부 감염자의 거짓 진술 등으로 상당한 방역 역학조사의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국민 개개인의 각성과 방역 협조가 악화일로에 있는 해외 감염증 확산에 비추어 국내 방역 효과를 탁월하게 유지하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해외유입이 그치지 않고 해외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못하고 있어 자칫 방심하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면 언제든 슈퍼 전파의 위험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미국과 일본 등 하루 최고치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며 확산세가 주춤한 것은 다행한 일이다. 

국내의 경우도 휴가철을 맞고 있어 휴가지에서의 다중 접촉이나 음주 등 위험의 불씨가 많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어 좀더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족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불필요한 접촉 자제,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방역 당국의 지침에 협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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