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환율은 1200원대 초반에서의 보합권 등락이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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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환율은 1200원대 초반에서의 보합권 등락이 쉬울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7.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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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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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6원 하락한 1203.5원으로 장을 마쳤다.

뚜렷한 방향성 없이 하루하루 뉴스와 분위기에 따라 변동을 가지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계속적인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와 미중 갈등 우려감은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제한하고 있다. 그나마 오랜 경과로 내성이 생겨 큰 변동성을 만들고 있지는 않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소식은 뉴스가 나올 때마다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이른 편이어서 그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발성에 그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경제회복기금 합의 결렬은 시장의 관망세를 더욱 짙게 할 수 있지만 큰 변동성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며 국내 주식시장의 코스피 지수는 2.99포인트 0.14% 하락하여 2198.2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1.26포인트 0.16% 내린 약보합으로 종가를 마쳤다. 

현재는 코로나19와 미중 갈등에 의한 부정적 요인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세계 주요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경기부양책의 기대감도 때를 기다리는 형국이다. 당분간 시장은 관망 분위기가 다소 우세한 속에 1200원대 초반 가격과 1200원을 오가는 흐름으로 혼조 등락하기 쉬운 상황이다.

중기적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하며 하락의 방향이 쉬울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관망세 속의 혼조 등락과 함께 향후의 방향성을 타진하는 제한된 흐름을 전망할 수 있다.

21일의 환율은 1200원대 초반에서의 보합권 등락으로 힘겨루기하는 장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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