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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환율은 강보합권 흐름이 우세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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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환율은 강보합권 흐름이 우세할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7.17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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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5.1원 오른 1205.6원으로 마감했다.

최근의 환율 시장은 불안한 심리 그대로 오락가락하며 방향성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하루 오르고 다음날 내리거나 이삼일 오르고 또 내리고 변덕스러운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되는 듯 보였던 투자심리는 갈피를 잡을 수 없은 움직임을 거듭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진정세가 쉽지 않고 미중 갈등도 심화될 개연성이 커진 상황에서 단기적인 변동성은 당연한 결과로 느껴지기도 한다. 다만 변동성의 크기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나마 리스크를 키우지 않은 요인이 되고 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 것도 환율이 오르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세계 주요 국가 중에서 가장 먼저 플러스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미중 갈등 우려감이 영향을 미치며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다.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로 미국이 중국 정부 관료들에게 추가적인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불안케 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공산당원이나 그 가족의 미국 방문을 금지시킬 수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국내 주식시장도 다소 물러서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18.12포인트 0.82% 하락하여 2183.73으로 2200선에서 물러섰고, 코스닥도 6.22포인트 0.80% 내린 775.07포인트로 마감했다. 

당분간 환율 시장은 방향성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고 횡보 국면의 혼조 장세가 나타날 개연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적 관점에서의 점진적 하락에 대한 준비와 단기 변동성 대응으로 보수적 접근을 권장한다.

17일의 환율은 1200원대 위에서 보합권을 오가는 등락 속에 강보합권 흐름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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