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환율은 변동성 줄이며 약보합권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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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환율은 변동성 줄이며 약보합권 흐름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7.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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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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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4.8원 상승하여 1205.7원으로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안정을 찾아가려던 금융시장이 다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가와 미중 갈등 우려감 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문제로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경계감이 증가했다. 코스피는 2.45포인트 0.11% 내린 2183.61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시장은 방향성과 추세를 말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하락의 방향이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계속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의한 불확실성과 미중 갈등 불씨는 투자심리를 제한한다.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의지와 이에 따른 유동성 공급,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은 기대감으로 살아 있다.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일희일비하는 모습으로 변동성을 만들며 상승과 하락을 오가게 한다.

중국의 6월 수출입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회복세를 보이며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도 다소 살아나는 모습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6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0.5% 증가하고, 수익액도 2.7%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상당히 웃도는 수치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중심에 두고 위 아래를 오가며 박스권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15일의 환율은 다시 변동성을 줄이며 혼조 등락하는 속에 약보합권 흐름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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