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전, 국민 모두의 협조와 함께 극복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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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전, 국민 모두의 협조와 함께 극복해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1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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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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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7일 0시 현재, 지역사회 31명, 해외유입 12명 등 총 4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198명(해외유입 1,37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명으로 총 10,774명(88.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4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9명(치명률 2.29%)이다.

6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13명,  대전 5명, 인천 2명, 대구와 충남 제주가 각 1명, 검역 확진자 7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 12명, 지역발생 31명으로 분류되었다.

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을 보이던 코로나19가 대전과 충남 등으로 확대된 것은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대구와 제주의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으로 분류되었으나 대전과 충남은 지역발생 사례로 분류되었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다단계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연이어 발생한 점에 주목하여 감염 경로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관악구에서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가 집단감염의 한 진원지가 된 것처럼 다단계 판매업소는 지역사회 확산의 온상이 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이 업소에 대한 전수조사 착수와 함께  향후 2주일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수도권의 신규 감염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연결고리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는 장기적인 방역대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의 방법은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이다.

국민 모두의 협조 속에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밀폐 공간과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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