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대전까지 확산, 장기전 대비 방역지침에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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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대전까지 확산, 장기전 대비 방역지침에 협조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1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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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9일 0시 현재, 지역사회 32명, 해외유입 17명(총 4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306명(해외유입 1,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10,835명(88.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9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7%)이다. 

6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8명, 경기 11명, 대전 6명, 제주 3명, 검역 확진자 11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17명, 지역발생 32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1,190명이다.

수도권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연결고리가 많아지면서 대전까지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다단계 판매업체의 감염 취약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 시설을 이용한 충남 공주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방역당국은 19일 밝혔다.

보건 당국은 대전의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 시설의 밀접 접촉자 54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관리해 왔다. 신규 확진이 확인된 공주 여성의 밀접 접촉자는 남편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도 인천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추가 발생이 없었다. 서울과 경기는 쉽게 안정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장기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많다. 그렇다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으로 감염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건강과 가족,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국민 개개인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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