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동시 증가,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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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동시 증가,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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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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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4일 0시 현재, 지역사회 31명, 해외유입 20명(총 5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535명(해외유입 1,4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0,930명(87.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32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명(치명률 2.24%)이다. 

6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1명, 대전 8명, 경기 7명, 인천 3명, 부산과 대구 울산 각 2명, 강원과 충남 전북 경북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12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20명, 지역발생 31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0,245명이다.

부산과 대구, 경기, 전북, 경북 등에서 해외유입에 의한 감염자가 발생했고 서울과 인천,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남 등에서 지역발생 사례가 나왔다. 수도권 이태원 클럽발로 시작된 소규모 집단감염은 그동안 많은 연결고리를 만들고 결국 수도권 외의 타 지역까지 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유입도 증가세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이든 해외유입이든 결국 전국이 다시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없는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할 위험이 있다. 특시 부산 감천항 러시아 화물선원 감염과 관련해서는 국내 밀접 접촉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수도권 감염은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집단감염이 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를 거쳐 계속 연결고리를 만들고 증가하는 모습이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자발적인 국민 모두의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쓰기, 손씻기 생활화 등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이미 많은 전문가의 견해를 통해 발표되었다.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지침에 협조하며 자신의 건강과 가족,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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