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연결고리 증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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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연결고리 증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1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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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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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902명(해외유입 1,307명(내국인 86.7%))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0,611명(89.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1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6명(치명률 2.32%)이다.

6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21명, 서울 12명, 인천 8명, 경남 2명, 강원 1명, 검역 확진자 6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 7명, 지역발생 43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6,223명이다. 

그동안 총 1,51,972명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누적 확진자는 11,902명, 사망자는 276명이다. 

수도권에서 계속 이어지는 소규모 집단감염은 방역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태원 클럽부터 쿠팡 물류센터를 거쳐 연결고리는 자꾸 늘어나고 있다. 교회 소모임과 양천구 탁구 클럽에 이어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중국동포교회 쉼터, 광명어르신보호센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집단 감염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처럼 연결 고리가 늘어나게 되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깜깜이 감염 사례도 늘어나게 된다.

수도권 확산을 막기 위해 다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이어지고 있다. 너무 늦게 대규모 확산 이후에 처방을 하기 보다는 선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일 수 있다.

개개인 모두가 밀폐 공간에서의 밀접 접촉을 줄이고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자발적인 거리두기나 방역지침을 잘 지켜서 자신의 건강과 가족, 지역사회를 함께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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