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대 수준으로 감소, 방역지침 준수 유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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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대 수준으로 감소, 방역지침 준수 유지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2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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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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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2일 0시 현재, 지역사회 11명, 해외유입 6명(총 1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438명(해외유입 1,44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0,881명(87.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27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5%)이다.

6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6명, 서울 5명, 충남 2명, 대구와 인천 전북 경북이 각 1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6명, 지역발생 11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19,403명이다.

수도권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이후 확산의 연결고리를 확대해가며 신규감염자가 늘어 우려가 커졌으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감소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했으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언제든 다시 슈퍼 감염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잘 지켜지고 국민 개개인의 주의가 대규모 확산에 이르게 하지 않은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었다고 하루 결과를 보고 맘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다. 최근의 감염 속도를 보아 더운 날씨도 코로나19 확산에 그다지 영향을 준다고 볼 수는 없다.

무더위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자발적인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자세가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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