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환율은 미중 갈등 요인으로 상승 흐름이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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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환율은 미중 갈등 요인으로 상승 흐름이 쉬울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5.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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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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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6.1월 상승한 1237.0원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코로나19 책임론에 따른 갈등을 시작으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문제가 갈등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는 13기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해 시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시장이 세계 각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경기부양 의지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형성되기도 했으나 가시적인 코로나19 진정세가 아직 확인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무엇보다 미중 갈등 요인이 글로벌 불확실성을 키워 시장은 다시 불안정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이슈와 경기 부양책 등 뉴스에 따라 단기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겠으나 당분간 미중 갈등의 영향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이 좀더 계속될 수 있다.

25일의 환율은 이런 불확실성이 작용하며 상승 흐름이 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상승폭은 상단이 제한될 수 있어 강보합의 흐름을 전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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