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환율은 관망세가 우세한 혼조 등락이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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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환율은 관망세가 우세한 혼조 등락이 쉬울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5.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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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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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6원 상승한 1230.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각국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기대감이 있었지만 삼성전자 분기 배당금 지급 등 달러 수요가 증가하며 하락은 제한되고 오후 장엔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약 2.4조원 규모 중간 배당금을 지급했고 이에 따른 일부 역송금 수요가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이 오는 2025년까지 해외투자 비중을 현재보다 5% 늘려 55%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향후 달러 수요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하락을 억제하는 효과를 주었다.

미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 양회는 시장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요인이고 코로나19 불확실성과 미국·중국 간 갈등은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미국과 중국의 거친 말싸움이 경기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시장은 당분간 눈치보기 관망세와 장중 뉴스에 의한 널뛰기 장세를 보이기 쉬운 구조다. 코로나19 치료제에 관한 뉴스나 미중 갈등에 관한 소식 등이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22일의 환율은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혼조 등락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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