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작용하기 쉬운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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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작용하기 쉬운 등락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4.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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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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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220.9원으로 마감했다. 

코로나19 소식에 의한 장중 변동성은 아직도 남아 있다. 미국의 사망자 증가 소식에 영향 받으며 환율은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회견을 통해 "우리는 정점에 다다르고 있을 수 있다"는 낙관적 멘트를 보내면서 시장이 다소간 안도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보이자 환율은 하락 흐름으로 바뀌기도 했다. 

장 마감 직전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재정지원책 합의가 불발되었다는 소식으로 결국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도 종가는 약보합을 보였다.

코로나19의 시장 지배는 진행형이다. 세계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숫자로 나타나는 감염자의 증가는 불안한 심리를 다독이지 못하고 있다. 

마음이 불안하니 시장이 안정을 찾기 어렵다. 현재는 방향성을 갖지 못한 변동성 장세로 보아야 하고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 어렵다.

9일의 환율은 다시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어 보인다. 보수적 대응이 유리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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