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환율은 혼조 등락 속에 약보합권 움직임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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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환율은 혼조 등락 속에 약보합권 움직임을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4.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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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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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6원 하락한 1217.3원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장중 상승을 보이기도 했으나 중국 수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환율에 영향을 주었다.

중국의 3월 수출액은 185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14.0% 감소보다 양호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서 선방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국내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수요로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코로나19의 주요 국가 정점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금융 시장은 일단 변동성을 다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위험성 감소에 대한 기대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당분간 환율은 코로나19의 영향과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작용하며 방향을 모색하는 힘겨루기 등락이 이어지기 쉬운 상태다.

16일의 환율은 변동성이 다소 감소하는 혼조 등락 속에 약보합권 움직임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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