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환율은 투자심리 회복 보이고 있으나 경계감 이어질 전망
상태바
4월 10일 환율은 투자심리 회복 보이고 있으나 경계감 이어질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4.10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219.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정점 도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에 다소간 회복세를 느낄 수 있다. 장초반 이러한 시장 안도감이 반영되면서 6.4원 하락한 1214.5원으로 개장한 환율이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 후 통화 완화 쪽으로 해석되면서 낙폭은 축소되었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회견에서 "금리 정책이 여력이 있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에 여운을 남겼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사회적 격리 등 여파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1%를 넘기기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단. 코스피가 29.07포인트 1.61% 상승했고, 코스닥은 8.58포인트 1.41% 올라 마감했다. 

최근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최악의 공포심리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고 투자심리도 조금씩 회복되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마만 전 세계 코로나19의 확연한 진정세가 나타난 것은 아니어서 시장의 긴장과 경계감은 좀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환율은 변동성을 줄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서는 다시 큰 변동성을 만들 수 있어 당분간 제한된 수준의 보수적 대응이 슬기로울 수 있다고 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