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환율은 혼조 등락 보이며 약보합에 머물기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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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환율은 혼조 등락 보이며 약보합에 머물기 쉬울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4.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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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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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9.1원 상승한 1217.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데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의 배당이 이루어짐에 따라 해외로의 역송금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 시장을 위협하던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970만 배럴의 원유 감산 합의를 타결했으나 코로나19에 의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원유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지는 못했다.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34.94포인트 1.88%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도 14.55포인트 2.38% 내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당분간 박스권 등락을 보이면서도 변동성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방향성을 가진 흐름이 아니라 불안 심리와 기대감이 엇갈리면서 오락가락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가 확실해지면 환율은 상당한 하락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코로나19의 여파를 예측하기 어려워 긍정적 기대를 갖게 하지 못하고 있다.

14일의 환율은 다소간 혼조 흐름을 보이며 약보합에 머물기 쉬운 등락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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