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큰 변동을 보였으나 0.2원 하락한 1193.0원으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미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큰 폭 반등하며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시 시장에 떠올랐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쉽게 가시지 않고 변동성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은 있겠으나 그보다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는 시점이어야 그 효과가 커질 수 있는 분위기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경기 부양 대책의 실효성이 불확실하므로 이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작용하는 것이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464.94포인트 5.86% 다시 급락하고 나스닥도 392.20포인트 4.70% 급락으로 마감하여 아시아 시장의 주식시장도 하락 출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상당한 무게감으로 작용할 듯 하다.
12일의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상승 압력이 우세한 흐름으로 장중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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