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환율은 세계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하락 흐름 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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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환율은 세계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하락 흐름 보일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3.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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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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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7.4원 하락한 1187.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5% 선제적으로 인하함에 따라 달러 손절매 물량이 나오며 아시아 통화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띄었다. 연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나오면서 전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도 환율 하락 압력이 되었다. 미국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책으로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시장은 위험자산을 허용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미국이 금리인하를 전격 결정하자 국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이 경기를 부양한다면 국내 통화와 재정 정책도 경기 부양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게 된다.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 속도에 제한을 받겠지만 당분간 환율은 하락 압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5일의 환율은 미국 증시의 반등과 함께 세계 경기 부양의 기대감이 원화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하락의 흐름 속에 1182원~1191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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