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환율은 불안정한 투자심리로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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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환율은 불안정한 투자심리로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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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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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8.9원 오른 116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위험신호가 증가하는 모습으로 주식시장의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감소했다.

여기에 중국 우한 폐렴 사건도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의 사람간 전이를 확인하고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WHO는 회의에서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RIC)'으로 선포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은 질병이 다른 국가로 추가 전파될 수 있거나,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할 때 결정하게 된다.

중국의 우한 폐렴과 함께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다. 원화는 위안화 약세에 따라 위안화에 추종하며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빠르게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투심이 이동하면서 서울증시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 속에 1%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코스닥도 동반 1%대 하락을 보였다. 

당분간 투자심리는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2일의 환율은 전일의 상승 흐름이 좀더 이어지며 강보합권에 등락을 보일 수 있고, 1163원~1171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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