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환율은 '우한 폐렴' 경계감 증가하며 상승압력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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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환율은 '우한 폐렴' 경계감 증가하며 상승압력 지속될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1.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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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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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8.0원 급등하며 1176.7원에 마감했다.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단기 큰 변동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환율 변동성은 커졌다. 28일 주식시장은 급락세를 보였고 환율이 급등했다.

우한에서 시작되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프랑스에 이어 독일, 미국 등에서도 확인되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이는 중국의 우한 폐쇄와 함께 글로벌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우한 폐렴은 잠복기가 2주일 정도여서 향후에도 2주 정도의 기간은 불확실성에 의한 변동성 장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식에 대한 경계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상승압력을 지속하기 쉬운 구조다. 

중국의 상황이 용이치 않음에 따라 위안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고 원화는 위안화에 추종하며 하락이 저지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의 환율은 단기 급등에 따른 반발 되돌림 움직임이 나올 수도 있으나 상승압력이 지속되는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며 1173원~1181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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