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58.1원으로 마감했다.
시장에 대형 이슈가 없이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해석의 영향에 따라 혼조 등락을 보이는 최근 흐름을 볼 수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대를 지키며 미중 무역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호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것이 다수의 해석이며 이에 따라 위안화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원화는 위안화에 추종하며 약세로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뉴욕 증시의 상승과 중국 경기 부양 기대로 중국 증시도 상승하고, 코스피도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시장은 수급에 따라 움직이기 쉽다. 설 연휴를 앞두고 위안화 강세에 따른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도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불확실성에 따른 매수 심리가 나올 수 있어 하단은 지지될 수 있다.
결국 하락 압력이 작용하면서도 낙폭이 제한되는 흐름으로 설 연휴 전의 시장이 제한된 등락을 보일 수 있다.
21일의 환율은 약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중에 1154원~1162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