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0.9원 상승한 11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낙관론이 옅어지며 장초반 1160.0원에 상승으로 출발한 환율은 1162.7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곧 다가올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줄이다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중 무역합의라는 대형 이슈에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데,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에도 대중 관세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감도 살아나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다시 관망의 분위기로 제한적 등락을 보이기 쉬운 구조다.
16일의 환율은 상단과 하단이 함께 지지되는 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속에 1153원~1161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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