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환율은 하락압력 속에 반등 시도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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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환율은 하락압력 속에 반등 시도할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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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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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6.4원 하락하며 1159.2원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환율 하락압력이 증가했고 약 4개월여만에 1150원대 마감을 보게 되었다.

미중 무역협상은 그동안 여러 차례 냉탕과 온탕을 오갔지만 최근 '1단계  합의'가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많아졌다.

미중 무역합의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달 16~17일 회담을 갖고 서명하는 것을 추진해 왔으나 칠레 시위로 APEC가 취소되면서 미중 합의의 무산 우려감도 제기되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소와 시간을 바꾸더라도 합의에 이르겠다고 발언하면서 우려가 줄어들었다.

미국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여 뉴욕증시 상승 등 시장 투자심리가 살아나 위험선호 심리가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가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2만 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어 시장에 긍정의 에너지를 넣어 주었다.

5일의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의한 하락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시도가 이어질 수 있고, 1160원을 사이에 둔 등락을 보이는 속에 1156원~1164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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