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환율은 강보합권 등락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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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환율은 강보합권 등락할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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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Qration
사진=FreeQration

11월의 첫날인 전일 원달러 환율은 2.2원 상승한 1165.6원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환율 상승압력이 가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지만 중국이 최종 합의 가능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 관리들이 핵심 쟁점에 대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단계 합의 이후 약속을 깰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로 지난 201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위안화의 환율 하락 요인이 되었다. 이후 원화는 위안화의 영향을 받아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기대감이 남아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에 미흡하고 자주 불확실성이 되살아나 위안화의 추가적인 강세(환율 하락)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심리를 보이고 있다.

4일의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에 의한 기대감과 불확실성 여진에 의한 관망세가 어우러지면서 강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속에 1163원~1171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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