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이 이어지며 1.7원 하락한 1157.5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1차 합의에 시장의 기대가 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되고, 위안화 환율 하락의 영향도 있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추가관세를 철회할지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인민은행이 1년 만기 MLF 입찰금리를 3.3%에서 3.25%로 인하하자 시장의 리스크온 분위기가 더 커졌다.
최근의 환율 하락이 이어지자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하단을 좀더 낮추고 있다. 주식시장의 상승과 함께 리스크온 랠리를 예상하며 하단은 1140원대 후반으로 1150원 내외까지의 하락을 열어두는 모습이다.
6일의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하며, 단기 하락에 대한 장중 반등을 거치면서 약보합권의 등락을 보이는 속에 1153원~1161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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