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환율은 다소 하향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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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환율은 다소 하향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어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4.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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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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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이 7.3원 다시 급등하며 1272.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빅스텝 금리인상 등 강한 통화긴축을 시사하면서 강달러 분위기가 더욱  확산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상하이 봉쇄에 이어 베이징 일부 지역에 대한 봉쇄 확대 우려도 나오는 중이다. 위안화 환율이 상승한 것도 원달러 환율에는 강한 상승 요인이 된다. 여기에 엔화 환율까지 130엔대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환율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는 28.43포인트 1.08% 올라 2667.49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3.96포인트 0.44% 하락한 892.22포인트로 장을 마무리했다.

워낙 강한 강달러 분위기여서 전문가들도 상단에 대해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냈으나 달러 강세 분위기를 억제하지 못했다.

미국 연준의 실제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기까지는 강달러 분위기와 고점에 대한 경계감이 힘겨루기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29일의 환율은 여전한 강달러 분위기 속에 단기 상승폭에 대한 부담으로 다소 하향의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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