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1.1원 하락한 1275.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 분위기를 보이면서도 환율의 상승 압력은 지속되는 흐름이었다.
시장은 일단 미국 CPI의 경우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소 엇갈렸다. 코스피는 4.29포인트 0.17%가 내려 2592.27포인트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10.20포인트 1.19% 오른 866.34포인트로 반등세를 나타냈다.
환율의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증가하고 있다.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환율에 대한 대응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12일의 환율은 코스피 반등 시도와 함께 다소 약세권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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