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2.4원 오른 1276.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향후 미국 주요 물가 지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은 물가 상승의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와 예측을 내놓고 있다.
연준 관계자도 "빅스텝이 충분한 정책 대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폭을 확대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국제 유가도 추가적인 상승을 제한하며 100달러 선을 테스트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는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꾸준한 반등을 시도하며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14.26포인트 0.55% 하락한 2596.56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4.70포인트 0.55% 내린 856.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현재 가격에서 추가적인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적 상승이 제한된다면 국내 주식시장에도 외국인의 매수가 들어올 여지가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
11일의 환율은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도 약세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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