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환율은 강보합 쪽에서의 흐름이 나타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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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환율은 강보합 쪽에서의 흐름이 나타날 수 있어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3.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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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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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228.5원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유가 급등을 불러오고 연쇄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도 계속되고 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982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켰다. 

주식시장도 변동성을 보이며 불안정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9.04포인트 0.71% 하락한 2661.28포인트로 약세에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2.63포인트 0.30% 반등한 891.71포인트로 강보합을 보였으나 상승 탄력이 강하진 못했다.

주말 뉴욕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가 229.88포인트 0.69% 하락해 32,944.19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나스닥은 286.15포인트 2.18% 내린 12,843.81포인트로 큰 폭 물러섰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불안한 투자심리는 여전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맞이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보수적 관점에서의 시장 대응을 통해 전쟁 이후의 장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14일의 환율은 불안한 투자심리가 다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속에 강보합 쪽에서의 흐름이 나타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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