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유지 속에 강보합권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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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유지 속에 강보합권 등락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3.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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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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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8원 상승한 1206.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환율 상승의 압력이 더해졌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가 반등 흐름을 보였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코스피 지수는 4.34포인트 0.16% 오르며 2703.52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코스닥은 14.38포인트 1.63% 상승한 895.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코스피는 아직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고, 다만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환율 상승 압력이 5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본다. 이번 달은 15~16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수준까지는 시장 불확실성이 언제든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상태다.

3일의 환율은 상승 압력이 유지되는 속에서 강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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