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환율은 다소 관망의 분위기로 약보합권 등락 나타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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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환율은 다소 관망의 분위기로 약보합권 등락 나타날 수 있어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3.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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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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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9.6원 급등한 1214.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고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 크게 확산되었다. 특히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투자심리를 더욱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잘 버티며 반등을 시도하던 국내 증시도 하락으로 마감하며 환율 상승 압력을 더하게 했다. 코스피지수는 33.65포인트 1.22% 하락한 2713.43포인트로 종가를 다시 물렸고, 코스닥 역시 11.36포인트 1.25% 내린 900.96포인트로 주춤거렸다.

뉴욕증시도 양 지수 약세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79.86포인트 0.53% 내려 33,614.80포인트로 뒷걸음했고, 나스닥은 224.50포인트 1.66% 낮춘 13,313.44포인트로 종가를 마무리했다. 

뉴욕증시는 아직 하락 추세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이고 시장을 낙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코스피도 횡보 조정을 보이며 상승 전환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그나마 코스닥 지수는 주가가 정배열하며 코스피 대비 양호한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전고점 돌파를 이루지 못하고 주말을 맞이했다.

코스피 종목들로는 일부 급등락을 보이는 종목별 순환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워낙 굳건하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상단이 좀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의 환율은 이어지고 있는 전쟁 장기화 우려감과 상승 압력 속에 다소 관망의 분위기로 약보합권에서 등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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