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환율은 관망세 속의 움직임으로 약보합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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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환율은 관망세 속의 움직임으로 약보합권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2.28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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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경제뉴스
사진:미래경제뉴스

전일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201.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 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있었지만 전면전에 대한 불안심리는 다소 완화되며 증시가 상승을 보이고 환율은 약보합권으로 종가를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적인 군사개입은 자제할 뜻을 밝혔고, 대러시아 제재도 강도가 높지 않아 대규모 전쟁 상태로 돌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적대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며 정전과 평화에 대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협상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내면서 교전이 이루어지는 속에서도 일말의 협상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국내 증시와 뉴욕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27.95포인트 1.06% 오른 2676.76포인트로 반등 움직임을 보였고, 코스닥도 24.77포인트 2.92% 상승하며 872.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도 상승으로 돌아서며 834.92포인트 2.51% 오른 34,058.75포인트로 종가를 높였고, 나스닥 역시 221.03포인트 1.64% 상승해 13,694.62포인트로 종가가 올라섰다.

전쟁의 실질적 위험이 가신 것은 아니어서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지만 주말을 고비로 협상의 실마리를 찾아갈 수도 있어 투자심리는 관망세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8일의 환율은 관망세 속의 움직임으로 약보합권 등락을 전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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