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환율은 상승 압력 속 관망 분위기 전망
상태바
2월 25일 환율은 상승 압력 속 관망 분위기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2.25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8.8원 급등한 1202.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확산됐다. 그동안 외교적 해법을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침공 소식으로 힘을 잃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기도 했으나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제재가 통하지 않는다며 마이웨이를 달리는 모습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은 유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크게 하고 증시 등 위험자산에 위협을 가하게 된다.

국내 증시도 큰 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70.73포인트 2.60% 내리며 2648.80포인트로 종가를 크게 낮추었고, 코스닥 역시 29.12포인트 3.32% 급락한 848.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정성이 이어지면 코로나19에 의한 경기 침체에 이어 세계경제가 급속하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기가 안정을 찾기까지는 매우 보수적인 시장 대응을 권한다. 

25일의 환율은 여전히 이어지는 전쟁 위기감의 영향으로 상승 압력이 우세한 속에서도 관망의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