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환율은 상승 움직임이 커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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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환율은 상승 움직임이 커질 수 있어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2.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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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경제뉴스
사진:미래경제뉴스

전일 원달러 환율은 0.9원 상승한 1193.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기에 대한 가시적인 해결책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불확실한 기대와 우려감이 공존하는 모습니다. 일단 전면전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도 산발적인 무력충돌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자극하며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질 수 있다. 결국 환율에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증시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반등에 힘을 냈다. 코스피는 12.74포인트 0.47% 오르며 2719.53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9.22포인트 1.06% 상승한 877.33포인트로 종가를 높였다.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484.85포인트 1.38% 하락한 33,131.76포인트로 다시 저점을 내렸고, 나스닥 역시 344.03포인트 2.57% 내린 13,037.49포인트로 종가를 마무리했다. 

코스피가 상승 전환의 신호를 주고 있지 못해 국내 증시 반등의 신뢰도는 아직 높지 않다. 안정된 상승 전환 신호가 나오기까지 보수적 대응이 합리적이다.

24일의 환율은 다시 코스피 약세 움직임과 함께 상승 움직임이 커질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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