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환율은 불확실성으로 상승 압력이 우세한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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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환율은 불확실성으로 상승 압력이 우세한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2.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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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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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198.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으로 1,20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종가를 마쳤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환율에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코스피는 24.22포인트 0.87% 내리며 2747.71포인트로 주춤거렸고, 코스닥은 18.26포인트 2.04% 큰 폭 하락하여 877.42포인트로 물러섰다. 

뉴욕증시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 주말 다우존스 지수는 503.53포인트 1.43% 하락한 34,738.06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나스닥 역시 394.49포인트 2.78% 내린 13,791.1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금리 인상 분위기를 만들고 위험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을 만들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1200원대에서는 경계감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급격한 변동보다는 1200원을 심리적 안정선으로 삼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상당폭 급락함에 따라 월요일 국내 증시가 갭하락 가능성이 있고, 환율도 상승으로 시작할 수 있다. 다만 1200원대에서의 추가적인 상승은 예단하기 어렵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위험 요인이 되고 있어 보수적 시장 대응을 권장한다.

14일의 환율은 여러 불확실성으로 상승 압력이 우세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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