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등락이 나타나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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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등락이 나타나기 쉬워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2.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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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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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0원 하락한 1197.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이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금리 인상은 자산 순매입이 끝나기 전에는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발언이 유로화 강세를 억제하면서 유로화 강세/달러 약세의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환율 1200원대에서는 고점에 대한 경계감이 증가하고 있어 급격한 상승이 이어지기 보다는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장중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종가에 다시 상승으로 되돌린 것도 환율에 도움이 되었다. 코스피는 1.41포인트 0.06% 오른 2746.47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코스닥은 4.13포인트 0.46% 내려 895.27포인트로 조금 물러났다.

코스피 지수는 반등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환율에도 현 수준에서 등락하며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상반기 달러 강세가 우세할 수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달러 약세의 분위기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 관점이 우세한 편이다.

9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반등 분위기가 이어지며 약세권에서 등락이 나타나기 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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