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환율은 관망 분위기와 함께 약세 움직임이 쉬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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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환율은 관망 분위기와 함께 약세 움직임이 쉬울 수 있어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2.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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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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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9.4원 하락한 119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 매입 속도를 낮추고 영국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유로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상대적으로 달러가 약세 움직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 머물면서 단기 고점에 대한 경계감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들어오며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간 것도 환율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코스피는 42.44포인트 1.57% 상승하며 2750.26포인트에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 역시 11.27포인트 1.26% 올라 902.87포인트로 종가를 900포인트 위로 올렸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1.42포인트 0.06% 내린 35,089.74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고, 나스닥은 219.19포인트 1.58% 상승한 14,098.01포인트로 종가를 높였다.

미국의 긴축 기조 통화정책의 우려로 상당 기간 달러 강세 움직임을 나타냈으나 이는 국내 시장에 상당분 선반영된 모습이고, 국내 증시도 바닥 확인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상승 움직임은 제한될 수 있다.

7일의 환율은 다시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관망의 분위기와 함께 약세 움직임이 쉬울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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