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165.6원으로 장을 마쳤다.
국내 코스피 지수 등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다소 힘을 내는 하루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신호가 강하게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영향을 주었다.
국내 코스피 지수도 48.09포인트 1.56% 오른 3138.30포인트로 반등의 힘을 이어갔고, 코스닥 역시 20.00포인트 2.61% 힘을 내며 1013.18포인트로 지수 1,000선 위로 올라왔다.
코스피 지수는 위로 3210선과 아래로 2960선의 박스권 밴드에서 당분간 움직일 수 있다. 현재의 반등 국면은 단기 낙폭에 의한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고 다시 3210선 위로 종가가 안착하는 움직임이 완성된다면 상승 추세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기술적 반등 국면에서 추가적인 하락 조정을 보일지 또는 기간조정 형태를 보일지는 여유를 가지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 미리 예측하여 대응하는 것 보다는 주가가 보여주는 신호를 따라 순응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단기 하락 추세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이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 압력이 크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 압력이 많아진다.
25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영향받으며 약세의 방향에서 등락하기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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